중생지부재주첩(重生之不再做妾)
환생하여 다시는 첩으로 살지 않겠다
작가 : 조안우(趙安雨)
작품소개
집안에서 나고 자란 몸종이자 시녀로서, 홍엽은 아씨의 뜻에 따라 잘생기고 풍류를 즐기는 서방님의 첩이 되었다.
아씨가 병으로 세상을 떠난 뒤, 홍엽은 어린 도련님을 지키며 서방님의 총애를 다투고, 새로 들어온 안주인과 12년 동안 투쟁했다.
도련님은 무사히 자라 서방님의 작위를 물려받았지만, 나이 들어 볼품없어진 홍엽은 서방님에게 진작 잊힌 지 오래였다.
서방님이 세상을 떠난 지 사흘째 되던 날, 홍엽은 새로 들어온 안주인에게 짐을 낱낱이 털리고 기루에 팔려 갔다.
홍엽은 머리를 부딪쳐 자결하며 생각했다. '다음 생이 있다면, 다시는 첩으로 살지 않으리.'
눈을 뜨자 홍엽은 16살로 돌아와 있었다. 아씨는 아직 살아 있었고, 새로 들어올 안주인도 아직 문턱을 넘지 않은 때였다.
이번 생만큼은 절대 첩으로 살지 않으리라.
홍엽은 스스로 좋은 사람을 만나 시집가기로 결심했다. 예를 들면, 저 멋지고 씩씩하며 씀씀이가 호탕한 호위 무사 같은 사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