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언정][AI번역] 평범적청천일자 1~256(완)



프롤로그


유서서는 다시 한번 천장을 바라보았다. 고풍스러운 서량 구조는 이것이 꿈이 아니며, 자신이 정말로 타임슬립을 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다!!!


그녀는 본래 영미문학을 전공한 학부생으로, 대학 졸업 후 번역 회사에서 1년 남짓 버티다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사직했다. 이후 집에서 일감을 받아 처리하는 SOHO족이 되었다. 수입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럭저럭 입에 풀칠하며 약간의 여유를 부릴 정도는 되었다. 한가할 때는 외출도 거의 하지 않고, TV를 보거나 인터넷 소설을 읽으며 댓글을 다는 게 낙이었다. 한마디로 요즘 유행하는 전형적인 '집순이'였다. 소설 속에서나 흔하디흔한 타임슬립이 현실이 될 리 없다고 생각했건만, 설마 했던 일이 자신에게 일어날 줄이야.


더욱 받아들이기 힘든 사실은, 주변을 서성이는 여자들의 옷차림으로 보아 이곳이 청나라 시대라는 점이었다!!! 그녀가 청나라로 타임슬립한 여자가 되다니. 2년 전부터 청나라 배경의 타임슬립 소설은 쳐다보지도 않았던 그녀가 어떻게 이런 충격을 견딜 수 있단 말인가?


하늘도 무심하시지. 그녀는 역사 전공자도 아니고 고고학에 조예가 깊은 것도 아니었다. 고문 실력은 그저 그런 수준이었고, 화학과 물리는 엉망진창이었다. 전공인 영미문학 지식은 대부분 교수님께 반납한 상태였으며, 그나마 장점이라 할 수 있는 영어 실력이 이 시대에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설마 청나라 선교사들에게 21세기 현대 영어를 뽐내기라도 하란 말인가? 맙소사, 지금쯤이면 셰익스피어가 아직 살아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방금 막 타임슬립을 한 터라 주변 상황도 파악되지 않았고, 입을 열 엄두도 나지 않았다. 다른 타임슬립 주인공들처럼 "여기가 어디죠? 당신들은 누구세요? 아, 기억이 안 나요……" 같은 명대사를 읊는다면 스스로 역겨워 죽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다행히도 곧 자신의 걱정이 기우였음을 깨달았다. 지금 그녀의 몸은 이제 겨우 돌을 갓 지난 어린아이였기 때문이다. 말을 할 줄 안다 해도 몇 단어 내뱉지 못할 것이고 발음도 정확하지 않을 터였다. 깨어나자마자 들려온 사람들의 말투가 현대 표준어와 달라 정체가 탄로 날까 전전긍긍하던 마음이 그제야 좀 놓였다. 게다가 이 몸의 원래 주인은 물에 빠져 놀란 탓에 혼수상태에 빠졌던 것이라고 하니, 지금 좀 멍하니 있거나 말을 하지 않아도 무척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일단 지금이 정확히 언제인지, 주변 인물은 누구인지, 그리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파악한 뒤에 앞으로의 삶을 천천히 고민해 보기로 했다.

다운로드 (1개 파일)

[언정][AI번역] 평범적청천일자 1~256(완).txt
5 MB 다운로드

개인 소장 목적으로만 이용 가능합니다. 재배포·상업적 이용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