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2년 아카데미 외국영화상 수상, 92년 팜스프링스 영화제 외국영화상 수상.
전쟁이 막바지에 온 이차대전 당시의 이태리 해군은 그리이스의 작은섬이 전략적으로 필요하다는 이유로 8명의 병사를 파견한다. 그러나 곧 전세는 불리해지고 사령부에서는 이들 병사를 보냈다는 사실조차도 잊어버린다. 사령부와의 연락도 두절된 채 전장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무인도에서 이들은 버림받은 소외감을 느끼게 되고 전쟁을 잊은채 섬에서의 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나 피난갔던 마을 사람들이 돌아오고 지중해의 열기와 낙원과도 같은 나른한 리듬에 젖게 된다. 오히려 행복, 자유, 삶에 대한 예찬이 주민과 함께하고 있음을 느끼고 이제 병사들은 전쟁을 잊고 주민들과 어울려 밝은 지중해 햇빛 아래서 뛰어놀고 일하고 어울린다. 처음엔 경계하던 주민들과 병사들이 서로를 받아들이고 함께 축제를 벌인다. 이들은 투표를 하여 섬에서 살것을 결정하고 완벽한 낙원의 생활을 즐기게 된다.